태연 첫 주자 '뭘까 궁금해'...SM 이수만 웃게 할까?

입력 2016-01-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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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첫 주자 소식이 화제다.


태연 첫 주자가 이처럼 핫이슈인 까닭은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 그룹(이하 SM)의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2016년 SM의 새로운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의 첫 주자가 태연임을 공개했기 때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신문화기술의 `결정체`인 신인 보이그룹 NCT(네오 컬처 테크놀로지)를 데뷔시켜 한류 3단계에 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세계인과의 소통을 위해 뉴미디어 플랫폼 사업에 집중한 5개 신규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프레젠테이션 쇼 `SM타운 : 뉴 컬처 테크놀로지, 2016`에서다.


국내에 `문화기술`이란 개념을 처음 도입한 이수만 프로듀서는 "SM은 독자적인 문화기술을 바탕으로 전세계에 한류, K팝이라 불리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고 확장시켰다"고 자평했다.


또 "문화기술을 발전시키며 단순 수출하는 한류 1단계에서 현지 회사와 합작하는 2단계를 거쳐 올해 현지와 합작 회사를 설립하고 문화기술을 전수하는 3단계의 실현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수만 프로듀서는 새로운 프로젝트와 신인 그룹을 소개하고자 홀로그램과 그래픽 등을 활용한 프레젠테이션 쇼를 선보여 세계적인 IT 기업의 신제품 발표회를 연상시켜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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