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산업의 핵심부 뉴욕에서 'K-뷰티'를

입력 2016-01-28 07:20  


코이코, `2016 뉴욕 국제 미용&스파 박람회` 한국관 참가업체 모집


북미 지역의 주요 뷰티 전시회로 꼽히는 `2016 뉴욕 국제 미용&스파 박람회`(이하 2016 IECSC 뉴욕)가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뉴욕 제이컵K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국관 주관업체인 코이코는 이 전시회에 참가할 국내 화장품 및 미용 관련 업체 10여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IECSC 전시회는 1992년부터 매년 3월 뉴욕을 시작으로 6월 라스베가스, 10월 플로리다 순으로 진행돼왔다. 이 가운데 3월 뉴욕과 6월 라스베가스 행사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IBS 뉴욕 & 라스베가스 미용전시회`와 동시 개최돼 유력 바이어들이 몰려들고 있다.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IECSC 뉴욕에는 약 10개국 220업체가 참가하고 15,000여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해 뷰티, 살롱, 스파 분야에 걸쳐 제조사와 공급사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이 전시회는 참관객 90% 이상이 행사 기간 중 제품 주문 및 구매에 나서는 등 구매력이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시 품목은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모, 마사지, 영구메이크업, 스파디자인, 살롱&스파용 소프트웨어, 용기, PL 등 다방면을 아우르며 전시면적은 4,500sqm에 이른다. 나아가 IBS 뉴욕을 방문하는 보너스 참관객을 더하면 방문 인원이 총 63,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IBS 뉴욕을 방문하는 바이어들은 전시장 출입 시 해당 업종 라이선스 검사를 필히 거치므로 진성 바이어들의 비율이 유독 높다는 설명이다.

코이코 관계자는 "IECSC 뉴욕을 찾는 바이어들은 대부분 에스테틱·스킨케어, 스파&살롱 운영자로서 관심 분야는 안티에이징, 스킨&바디케어라인, 페이셜 트리트먼트, 색조화장품 순으로 나타났다"며 "함께 진행되는 `Exhibitor hosted-classes`는 신청비용이 필요하나 에스테티션, 미용사, 마사지사, 미용학교학생 등을 대상으로 참가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서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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