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3조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17.9% 증가한 3조 2,512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의 4분기 매출은 모바일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9.2%, 전분기 대비 6.0% 오른 8,900억 원을 나타냈습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광고가 6,469억 원(73%), 콘텐츠 2,173억 원(24%), 기타 259억 원(3%)으로, 전체 매출 가운데 모바일 비중은 56%, PC는 44%를 차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2,03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라인 주식보상비용 275억 원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310억 원, 영업이익률은 26.0% 입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2016년에 라인, 웹툰, V(브이)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주식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26.0%,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326억 엔의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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