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코스닥 상장후 7년만에 첫 흑자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6-01-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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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기업 제넥신이 2009년 코스닥 상장후 첫 흑자를 냈습니다.

제넥신은 지난해 매출 325억, 영업이익 11억을 달성하면서 코스닥 상장후 7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제넥신은 지난 2009년 기술성 평가를 통해 상장된 기술특례기업으로서, 2014년 160억 매출에 이어 전년 대비 약 100% 증가한 325억 매출을 이루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임상 1상 결과를 가지고 터키,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서 성공적인 기술이전을 이뤘고, 올해 이미 지속형 인성장호르몬, 자궁경부전암 치료용 DNA 백신 등 4개의 제품에 대해 국내와 유럽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넥신은 올해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선진국의 다국적 제약사로 기술 수출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터닝 포인트 단계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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