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천왕 하니 '좋은 직업' 폭탄 발언...무도 잡을까

입력 2016-01-28 18:30  




3대 천왕 하니의 발언이 그야말로 화제다.


3대 천왕 하니는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좋은 직업이 또 있나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하니는 진심으로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니가 SBS TV의 음식 정보 프로그램인 `백종원의 3대 천왕`으로 MC로 데뷔한다. 이번 주부터 시간대를 토요일로 옮기면서 30일 오후 6시10분에 방송되는 돼지갈비 편이 그의 첫 방송이다.


하니는 이날 "녹화하면서 요리 달인들의 음식을 매주 맛볼 수 있으니 감사하다는 생각뿐"이라면서 "젊은 세대와 여성 입장에서 (입맛이나 취향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종원 역시 각오가 대단했다. 그는 "본의 아니게 정말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들과 같은 시간대라 부담이 적지 않다"면서도 "원래 했던 대로 음식 자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굳이 다른 프로그램과 붙는다고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맛집 소개 프로그램이 아니다. 음식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분에게 일상에서 주변에 있는 음식을 어떻게 먹으면 더 새롭고 맛있는지 알려주는 프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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