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 거래일, 주목해야 할 시장 이슈는?

입력 2016-01-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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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신얼 현대증권


    3월 금리 인상 가능할까?
    작년 12월에 발표된 점도표에 의하면 네 차례의 금리인상을 제시했지만 이번 FOMC 회의에서 글로벌 경기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에 주력할 것이 명시되었다. 연초부터 세계경기의 불확실성이 확대되었고,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하방압력이 여전히 높다. 또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 모멘텀이 여전히 미약하기 때문에 3월 금리인상이 단행되는 것은 어렵다. 시장의 예상 보다 금리인상 속도가 둔화되고 있어 이는 매우 느린 금리인상이 될 것임을 예상하게 한다.

    구로다 총재, 시장 기대에 부응할까?
    지난 12월과 올해 1월 ECB와 중국 인민은행은 글로벌 환율전쟁 재점화 했기 때문에 BOJ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 만약 추가 부양책이 발표되지 않더라도 이에 대한 기대치를 유지시켜줄 수 있는 시그널링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엔저의 모멘텀이 가파른 추세로 상실되었기 때문에 아베노믹스의 핵심목표를 달성시키기 위해 엔저의 모멘텀을 부각시키는 정책이 필요하다.

    日 추가 완화 미시행시 영향은?
    지난 주부터 엔/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116~118엔까지 상승했다. 금일 BOJ에서 추가 부양책이 발표되지 않는다면 안전자산 및 위험자산 모두 실망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엔저 동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BOJ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출회 물량은 제한적인 수준에서 그칠 것이다.

    다음 주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이슈는?
    2월부터 2016년의 경제 흐름을 좌우할 지표들이 발표된다. 2월 1일 국내의 1월 수출, 수입, 무역수지가 발표될 예정이며, 2일 국내 1월 소비자 물가가 발표될 예정이다. 유가 및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세계경기 불확실성이 재고조 되었기 때문에 수출입 지표는 부진한 기록을 지속할 것이다. 2월 1일 미국의 12월 개인소비지출이 발표되며, 5일에는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상승 모멘텀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고 12월 개인소비지출의 상승모멘텀은 크지 않을 것이다. 3일에는 중국의 1월 차이신PMI 제조업, 서비스이 발표된다. 제조업의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중국증시의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향후 시장 대비책
    현재는 악재에 민감하고 호재에 둔감한 안전자산 강세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의 리스크 관리는 반드시 해야 하며 유동성 확보가 필요하다. 연초부터 시작된 돌발 악재의 충격이 지속될 가능성은 있지만 속도 및 강도는 완화될 것이다. 바닥 확인 한 후에는 배팅이 가능하겠지만 리스크 관리가 최우선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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