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때 차례 음식과 손님 맞이 준비를 위해 장 보기부터 시작해 전 부치기, 상 치우기, 설거지까지 허리 한 번 펼 시간 없이 일을 하는 주부의 경우 `힘줄염`을 조심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김태호 부평 힘찬병원 부장(정형외과전문의)은 "근육이 수축하면 힘줄을 통해서 뼈로 힘이 전달되고 관절 운동이 이뤄지게 된다"며 "명절 가사노동으로 인해 반복적인 힘이 가해지면 근육이 계속 긴장돼 급성힘줄손상이 발병할 수 있으므로 주부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Eh, 평소 상체를 구부려 일하는 습관이나 운전석에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물건을 들 때는 허리만 굽히기 보다 무릎을 구부린 채 물건을 들어올려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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