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대박' 출연, 과거 속옷 광고? "가족 지키는 방법이었다"

입력 2016-01-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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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근석 (사진: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방송 캡처)
배우 장근석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속옷 광고를 찍은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한 그는 과거 촬영한 속옷 광고에 대해 "예전에 아버지 사업이 망하고 나서 아버지는 택시 운전기사를 하고 어머니는 식당 일을 하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는 지금까지 놀림을 받는 속옷 광고 찍으면서 오늘날까지 왔다. 그때는 돈이 목적이었고 그게 우리 가족을 지키는 방법이었다"며 "지금은 주머니에 만 원밖에 없더라도 같이 나눠먹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28일 SBS 측은 장근석이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에서 비운의 왕자인 타짜 대길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그는 출연 소감으로 "2년 동안 대학원에 다니면서 와신상담의 자세로 저를 되돌아보고 연기에 대한 자세와 열정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며 "연기력과 성실함으로 무장해 새롭게 태어난 장근석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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