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의 장남,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섭니다.
금호아시아나는 박 부사장이 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20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1975년생으로, 연세대 생물학과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경영대학원을 나온 박 신임 사장은 지난 2002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그룹 경영전략과 금호타이어 경영을 맡아왔습니다.
박 신임 사장의 이동으로 빈 자리가 된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영업을 총괄하던 이한섭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맡게 됐습니다.
금호아시아나는 창업 70주년을 맞아 올해 경영방침을 `창업 초심`으로 정한 가운데 이번 인사의 초점을 `이윤과 품질, 안전 경영 달성`에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하 승진인사 명단
<금호타이어>
▲ 대표이사 사장 : 이한섭
<아시아나세이버>
▲ 대표이사 사장 : 박세창 (兼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
<아시아나항공>
▲ 전 무 : 구자준 / 장영일
▲ 상 무 : 류재훈 / 이명규
<금호타이어>
▲ 전 무 : 이호
▲ 상 무 : 김영진 / 김인수 / 오약전
<금호건설>
▲ 전 무 : 김춘근 / 최락기
▲ 상 무 : 박병균 / 임재호 / 홍두표
<금호고속>
▲ 상 무 : 서승혁
<아시아나IDT>
▲ 상 무 : 이경수
<아시아나에어포트>
▲ 상 무 : 정성수
<금호리조트>
▲ 상 무 : 이계홍
<아시아나세이버>
▲ 상 무 : 윤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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