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마이너스 금리로 경기 살린다…사상 첫 '-0.1%'

입력 2016-01-29 12:54   수정 2016-02-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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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이 추가 금융완화책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29일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금융정책결정위원 9명 중 5명이찬성하고 4명이 반대했다.

일본은행은 이에 따라 기준금리를 -0.1%로 채택했다.

또 일본은행은 `물가상승률 2%` 목표의 달성시기를 종전에 설정한 `2016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후반쯤`에서 `2017회계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 전반쯤`으로 미뤘다.

이 내용이 발표되자 엔화가치는 급격히 하락, 한때 1달러에 121엔대까지 떨어졌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급상승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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