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은 6명 중 1명이라는 조사 결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억대 연봉은 6명 중 1명이 이처럼 온종일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지난해 금융업 종사자 6명 중 1명은 억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지난 29일 한국금융연구원이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 및 수급전망`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금융회사 직원 중 연봉이 1억원 이상인 직원 비중은 16.6%를 차지했다.
금융연구원은 지난해 9∼12월 은행, 보험, 증권 등 7개 금융업권의 1339개사를 상대로 인력현황을 설문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1억 이상 연봉자 비중은 2012년 9.9%에서 2013년 16.5%, 2014년 19.2%로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다가 지난해 들어 증가세가 꺾였다. 이는 고액연봉자 비중이 높은 은행권의 설문 응답비중이 줄어든 영향인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연 5000만원 이상을 받는 연봉자는 전체 조사대상 금융사 직원의 60.8% 수준이었다.
억대 연봉은 6명 중 1명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서민들은 어떻게 살라고’ “이런 뉴스 혈압 오르네!” “서민들의 연봉도 좀 뉴스로 다뤄주세요” 등의 반응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