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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은 6명 중 1명…공무원 월급 인상↑
지난해 금융업 종사자 6명 중 1명은 억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금융연구원이 29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 및 수급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회사 직원 중 1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 비중은 16.6%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12월 은행, 보험, 증권 등 7개 금융업권의 1,339개사를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연 5000만원 이상을 받는 연봉자는 전체 조사대상 금융사 직원의 60.8% 분포를 보였다. 급여 수준별 인력비중은 `25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 구간`이 28.8%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00만원~7500만원 미만(24.4%), 7500만원~1억원 미만(19.8%), 1억원~1억5천만원 미만(14.8%)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공무원 월급이 인상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5일 "고위험 현장공무원과 대민접촉 현업부서 근무자 처우개선 등을 담은 `공무원 보수 수당규정`과 `지방공무원 보수 수당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전했다.
바뀐 규정에 따라 9급 1호봉 월급은 26만원 오른 `134만 6400원`, 7급 1호봉은 `167만 2800원`, 5급 1호봉은 `225만 9700원`, 1급 1호봉은 `363만 2400원`을 받게 된다.
또 경찰특공대, 소방공무원, 부정어업 단속자 등 고위험 현장공무원에게는 위험근무수당을 지급한다. 소방공무원에게는 수당에 가산금을 추가 지원하고, 지자체 과장급 공무원의 시간 외 근무수당 폐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채널A 돌직구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