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신입생’ 연준석 "남지현 착한 에너지 지닌 친구"

입력 2016-01-30 01:53  



‘미스터리 신입생’ 연준석 "남지현 착한 에너지 지닌 친구"

‘미스터리 신입생’의 연준석이 남지현을 “천성이 밝고 착한 에너지를 지닌 동갑내기 친구”라고 소개했다.

29일 밤 11시 25분부터 1, 2부 연속방송 된 SBS UHD특집극 ‘미스터리 신입생’(황예진 극본, 김유진 연출)은 가짜 대학신입생을 중심으로 진짜와 가짜 사이에서 좌충우돌하는 에피소드 속에서 진정한 희망과 행복을 찾아가는 스토리가 전개됐다.

여기서 연준석은 극중 명성대 법대의 신입생이자 집안과 학벌, 그리고 능력, 외모 빼놓을 것이 없는 엄친아인 `이민성`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도 남모를 비밀을 간직한 민성은 미스터리 신입생인 오아영과 인연을 만들어가면서 공감가는 에피소드를 펼쳤다.

연준석은 `민성` 역에 대해 “신입생이 되어 새로운 걸 경험하고 차츰 사랑도 깨달아 가는 캐릭터”라며 “이를 위해 긍정적인 모습을 선보이려 노력했는데, 여기에는 김유진 감독님의 조언이 많은 힘이 되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동안 ‘찬란한 유산’과 ‘응답하라 1994’, ‘소원을 말해 봐’등 포함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온 그는 남지현과는 이번에 처음 만났지만, 동갑내기라는 점 때문에 더욱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 그녀가 가진 ”밝고 착한 에너지 덕분에 금세 친해졌을 정도”라고 소개를 이었다.

특히 남지현과는 대학교 교정 뿐만 아니라 대나무숲 등을 포함해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을 했는데, 그중 함께 자전거탔던 당시를 기억나는 장면으로 첫손에 꼽았다 “아무래도 지현이가 꾸민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극중 첫 데이트라는 점 때문에 기분 좋게 촬영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연준석은 “처음 시나리오를 접했을 때 ‘거짓으로 남의 삶을 살면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라는 기획의도가 강하게 기억에 남았다”며 “시청자분들께서도 드라마를 보시고 난 뒤 이 주제를 한번 곱씹어 보시고, 마음속에도 담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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