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홈쇼핑 비화, "귤만 살 수 있나요" 문의폭주?
가수 루시드폴이 홈쇼핑에서 귤을 판매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루시드폴이 출연해 감미로운 라이브를 선사했다.
이날 루시드폴은 화제를 모은 홈쇼핑 방송을 언급하며 “꼭 해보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가 내가 만들어낼 수 있는 모든 걸 묶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동화를 한 편 썼고 농사를 짓고 있으니까 귤도 수확했다”라며 앨범과 귤을 패키지로 묶은 이유를 전했다.
이에 유희열은 “가장 많이 들어온 문의가 ‘귤만 살 수 있나요?’였다”고 홈쇼핑 뒷이야기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루시드폴은 지난해 12월 ‘CJ홈쇼핑’을 통해 ‘앨범+동화책+엽서+직접 재배한 귤’을 패키지로 묶은 한정판 앨범을 내놔 단 9분 만에 완판신화를 썼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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