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험한 도시`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가 소개돼 화제다.
지난해 국제여성여행센터 대표 줄리 크로이처는 여성에게 안전하지 않은 여행지를 선정했다. 크로이처는 "이곳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크로이처가 꼽은 여성애게 위험한 여행지 1위는 콜롬비아 보고타다. 이어 ▶ 2위 멕시코 멕시코 시티 ▶ 3위 페루 리마 ▶4위 인도, 뉴델리 ▶5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7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8위 태국 방콕 ▶9위 러시아 모스크바 ▶10위 필리핀 마닐라 순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50개 도시도 공개됐다.
멕시코 비정부기구(NGO)인 공공안보·사법시민위원회가 28일(한국시각) 인구 10만명 당 살인 건수를 기준으로 조사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50개 도시를 발표했다.
1위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가 차지했다. 인구 329만1천830명의 카라카스는 지난해 3천946건이 살인이 발생해 10만명 당 119.87건을 기록했다.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온두라스의 산페드로술라는 2014년 171.20건에서 지난해 111.03건으로 감소해 2위로 내려갔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위험한 50개 도시 중 41곳이 중남미에 몰렸다. 특히 브라질에만 21개 도시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9개 도시는 미국 4곳, 남아프리카공화국 4곳, 자메이카 1곳 등이다.
(사진=TV조선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