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담 앙트완 재경(사진 드라마하우스, 지앤지프로덕션)
`마담 앙트완` 재경이 능청스러운 연기로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 제작사 측은 30일 꽃미모로 `열일`하는 재경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재경은 화려한 의상을 갖춰 입고 촬영에 열중인 모습이다. 걸그룹 출신 톱스타 역할에 걸맞은 눈부신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 속 재경은 활짝 웃으며 손가락 브이를 그리거나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드는 등 깜찍한 표정으로 애교를 선보여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하는가하면 진지하게 자신의 촬영분을 모니터 하고 제작진과 배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역할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극중 재경은 모두가 자신에게 관심을 쏟아야만 직성이 풀리는 이른바 `관심중독`에 빠진 전직 걸그룹 출신 국민요정 쥬니 역을 맡았다. 지난 29일 방송에서 쥬니는 무대 리허설 중 존 덴버의 `애니송`을 듣고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져 성준(최수현 역)의 심리센터 `마담 앙트완`을 찾았다.
쥬니에게 내려진 진단은 바로 `연극성 성격장애`였다. 연극성 성격장애는 주변의 시선을 끌기 위해 늘 과장된 표현을 일삼고관심을 얻기 위해서라면 제멋대로고 이기적인 행동들마저 서슴지 않는 심리 장애의 일종. 실제 쥬니는 정진운(최승찬 역), 이주형(원지호 역)를 보고 한 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하는가 하면 성준과의 내담 중엔 갑자기 옷을 벗어 제치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하며 야릇한 눈빛을 보내는 등 아찔한 유혹을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
재경이 열연한 `마담 앙트완`은 운명을 모르는 점쟁이 한예슬과 사랑을 모르는 심리학자 성준의 `밀당 로맨스` 심리게임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속도감 넘치는 전개, 살아있는 캐릭터의 매력을 부각시키는 감칠맛 나는 연기까지 웰메이드 드라마 요소를 완벽하게 갖추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달달한 로맨스뿐 아니라 매회 다양한 아픔을 가진 내담자를 등장시켜 이들이 상처를 마주하고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공감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담 앙트완`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