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불출마 선언이 정치권의 빅이슈로 떠올랐다.
노영민 불출마 선언이 이처럼 관심을 받는 이유는 더불어민주당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이 4·13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 당분간 정치권과 거리를 두겠다는 게 요지다.
총선 공천권 박탈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노영민 의원은 이날 오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의 일로 당과 선배, 동료 의원들께 총선을 앞두고 도움은 되지 못할망정 누를 끼치고 있다는 현실이 견디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노영민 의원은 이어 "지역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베풀어준 사랑에 보답하는 길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징계에 대한 재심 신청에 대해선 “사실 지난주 당 윤리심판원의 당원자격정지 6개월 징계 처분이 내려진 직후 재심 신청을 한 상태였다”며 “이제는 달라질 게 전혀 없기 때문에 재심 결과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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