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지난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6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8%늘어난 3천43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입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4분기 실적 호조는 `모두의 마블`, `몬스터길들이기` 등 장수게임의 지속적 인기, `레이븐`, `이데아` 등 신작 흥행, 글로벌 매출 확대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매출 역시 전년대비 86% 성장한 1조 72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18% 증가한 2천253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해외 매출비중이 2014년 17%에서 2015년 28%로 증가해 해외 성과의 본격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넷마블은 올 해 액션RPG `KON`을 비롯해 `리니지2`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프로젝트S`, `스톤에이지 비긴즈(가칭)`, `모두의마블 디즈니(가칭)`등의 신작 출시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권영식 대표는 “작년에는 이용자와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좋은 성과를 냈다”며 “올 해는 규모와 속도의 글로벌 경쟁에 주력해 글로벌 게임회사로 본격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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