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첫 슈퍼볼 광고 공개…"올레드 TV 가치 알릴 것"

입력 2016-02-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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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G 올레드 TV 슈퍼볼 광고에서 주인공 역을 맡은 헐리우드 유명 배우 리암 니슨이 연기하고 있다. 영화 ‘테이큰(Taken)’ 시리즈,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등에 출연한 리암 니슨은 최근에 영화 ‘인천상륙작전’ 촬영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LG전자가 이달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50회 ‘슈퍼볼`에 맞춰 사용할 올레드 TV 광고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습니다.
슈퍼볼은 미식축구 결승전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가 보는 TV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슈퍼볼 TV 광고는 경기 중간에 방영돼 ‘지구 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광고’라고 불릴 만큼 영향력이 막강합니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북미 최대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의 진정한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60초 분량의 LG 슈퍼볼 광고는 미래의 한 남자가 미래의 TV인 올레드 TV를 현재로 가져와 현재의 자신과 함께 힘을 합쳐 반대세력으로부터 끝까지 지켜낸다는 내용입니다.
기존 슈퍼볼 광고가 유머나 따뜻한 인간미를 앞세웠던데 반해 LG 슈퍼볼 광고는 화려한 액션과 컴퓨터 그래픽 등 SF영화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영상미로 차별화했습니다.
헐리우드의 유명 영화배우 리암 니슨과 마이클 니슨 부자가 각각 미래와 현재의 주인공을 연기했으며, 메가폰은 리들리 스콧과 제이크 스콧 부자가 잡았습니다.
앞서 지난달에 공개한 예고편에 대해 미국 언론들이 호평을 쏟아냈습니다. 통신사 AP가 선정하는 ‘10대 슈퍼볼 광고 예고편’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 최대 광고 마케팅 미디어 잡지인 ‘애드 에이지’도 LG 슈퍼볼 광고의 예고편을 ‘가장 창의적인 광고 Top 20’에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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