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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누구? 정윤회 문건 유출 연루…더민주 입당 `문재인 마지막 영입`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이 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 외부인사 영입 20호다.
조응천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식 입당 영입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조응천 전 비서관은 일명 `정윤회 문건`의 유출 배후로 지목받아 검찰에 기소됐었으며, 지난해 10월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 출범 후 첫 영입이지만 사실상 문재인 전 대표의 `인재 영입` 시리즈 마지막 인물이라는 후문이다.
더민주 관계자는 "문재인 전 대표 측에서 3개월에 걸쳐 조 전 비서관을 설득했으며 막판에는 문 전 대표가 대표직 사퇴를 앞두고 직접 나서 조 전 비서관을 설득한 것으로 안다. 김종인 위원장에 이어 조 전 비서관 영입으로 박근혜 정권에 반대하는 상징적 인사들이 더민주에 합류한 것"이라며 "이번 총선을 박근혜 정권 대(對) 반(反) 박근혜 정권의 `일대일 전선`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비서관은 1992년 검사 임용 후 대구지검 공안부장과 수원지검 공안부장, 법무부장관 정책보좌관, 국정원장 특보를 지냈다.
조응천 누구? 정윤회 문건 유출 연루…더민주 입당 `문재인 마지막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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