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청순 비주얼에 파워풀 군무 인기

입력 2016-02-02 09:28  



대표 청순돌 여자친구가 파워풀하고 화려한 칼군무로 컴백하며 ‘응답하라1988’ OST의 독주를 막아섰다.

2일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는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가 1월 4주차(1월 25일~31일)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여자친구는 여느 걸그룹과는 다른 청순하면서 씩씩한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으며 3번째 미니앨범 활동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뒤이어 남자아이돌그룹 블락비 리더인 지코의 싱글앨범 타이틀곡인 ‘너는 나 나는 너’가 2위를 차지했다. 또한 걸그룹 에프엑스의 루나가 피처링에 참여해 부른 ‘사랑이었다’도 5위에 랭크됐다. 처음으로 힙합이 아닌 어반알앤비와 발라드 장르를 도전해 대중들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엠씨더맥스의 신보의 타이틀곡 ‘어디에도’가 3위에 랭크됐다. 또한 10위에 ‘괜찮다가도’, 18위에 ‘어김없이’가 랭크되어 있다. 2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해 정통 락발라드를 선보이며 리스너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녀시대 태연이 피처링한 크러쉬의 ‘잊어버리지마’가 4위에 랭크됐다. 크러쉬와 태연이라는 강력한 음원강자들 답게 음원을 차트 상위권에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명실상부 실력파 걸그룹의 마마무의 ‘I Miss You’가 6위에 랭크됐다. 첫 번째 정규앨범의 선 공개 곡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메인 보컬만 4명’이라는 수식어를 제대로 입증했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OST인 바닐라 어쿠스틱의 ‘너와 나의 시간은’이 9위에 랭크됐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차트랭킹 상위권에 안착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응팔’의 종방으로 OST가 주춤한 가운데 신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현재의 차트는 다양한 장르의 음원들이 리스너들의 귀를 흥미롭게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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