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500m 금메달 대회 신기록’…’역시 ‘빙속 여제’
500m 금메달 대회 신기록
`빙속 여제` 이상화가 500m 금메달 대회 신기록를 기록하면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2일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7회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일반부 500m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해 38초1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김유림(의정부시청·41초47)을 3초37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상화의 기록은 자신이 2013년 동계체전에서 세웠던 대회 기록(38초45)을 0.35초 앞지른 신기록이다.
이로써 동계체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이상화는 다음 주 러시아에서 열리는 종목별 선수권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