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임산부는 브라질올림픽 자제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소식이다.
2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WHO는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지카 바이러스가 국제 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브라질 정부도 긴급 내각회의를 열고, 임신부들에게 오는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방문을 포기하라고 권고했다.
브라질은 이와 함께 지카 바이러스의 매개체인 이집트 숲 모기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에 나섰다.
한편 우리 방역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사례로 5건이 신고됐으며 3건은 음성으로 확인했지만 2건은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환자가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감염병 위기단계는 ‘관심’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