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용자에게는 가볍게…'모바일 네이버홈' 출시

입력 2016-02-03 13:35  



네이버는 해외에서도 현지 맞춤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층 가볍게 구성한 `모바일 네이버홈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가벼워진 네이버홈에서는 이용자의 현재 위치에 따라 현지 필수정보인 ▲날씨 ▲환율 ▲번역기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됩니다.

이번 베타 서비스의 첫 적용 국가는 일본으로, 지하철 노선도(오사카 및 도쿄 지역)와 여행 키워드(도쿄 지역) 등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쿄에서는 ▲공항에서 시내 가는 방법 ▲꼭 사야 할 쇼핑 리스트 ▲관광 명소 등 해외에서 자주 하는 질문과 키워드들을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해외에서도 데이터 부담 없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본 홈 대비 데이터량은 70% 줄이고, 로딩 속도는 단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시간 속보나 연예 및 스포츠 뉴스 등의 내용도 간소화했습니다.
가벼워진 네이버홈은 이용자가 해외에서 모바일 네이버를 실행하면, 사용여부를 묻는 배너가 자동 노출돼, 선택 후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이번 베타 서비스는 현재 네이버 모바일웹에 적용된 상태며, 이달 말까지 업데이트된 네이버앱에도 탑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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