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와 판매가 증가하는 제수용·선물용 식품 등의 안전을 위해 제조·판매업체 5,620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240곳 적발돼 행정처분 조치를 받게 됐습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도 재래시장과 일반음식점 등 1만 7,156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85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와 시설기준 위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입니다.
이번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합동 점검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업소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8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됐습니다.
식약처 관계자 "앞으로도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과 의료기기를 제조·수입·판매하는 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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