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전자(대표이사 윤영기, 이하 나노전자)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청각장애인훈련센터(센터장 윤중오, 이하 공단 센터)와 협약을 맺고 청각장애인 고용에 더욱 앞장서기로 했다.
윤영기 나노전자 대표이사와 윤중오 센터장은 2월 3일(수) 11시 나노전자 본사(경기도 안산시 소재) 회의실에서 장애인고용증진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청각장애인에게 자부심 갖는 일자리를 통해 평생 자립할 수 있도록, 전문기술 양성 과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나노전자는 2015년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청각특화팀(청각장애인훈련센터 전신)소속 기계·전자분야 청각장애인 훈련생 채용을 계기로, 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비교할 때 전혀 업무수행에 어려움이 없으며, 도리어 높은 집중력과 성실성을 발휘하여 기업의 생산성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되어, 2016년도에는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통해 더 많은 청각장애인을 고용 하기로 결정하였다.
윤중오 공단 센터장은 “그동안 청각장애인은 의사소통의 제약과 사회적인 편견으로 인해 고용을 꺼리는 기업이 많았지만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이들을 바라보는 기업의 시선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나노전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에서 청각장애인들의 고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센터가 앞장 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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