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니까 직진!" '최고의 연인' 강태오-'내딸금사월' 윤현민, 두 남자의 매력은?

입력 2016-02-05 10:23  



▲"사랑하니까 직진!" `최고의 연인` 강태오-`내딸금사월` 윤현민, 두 남자의 매력은?(사진=판타지오)

[조은애 기자] 사랑 앞에서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 `직진남`들이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다.

MBC 드라마 `최고의 연인`에서 여자 친구를 사랑하고 지켜주는 것을 행복으로 여기는 최영광 역의 강태오와 MBC 드라마 ‘내딸 금사월’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찬빈 역의 윤현민이 적극적인 사랑 표현법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다정함과 상남자 매력을 오가는 ‘직진남’ 강태오

MBC 드라마 `최고의 연인`에서 훤칠한 키에 잘 생긴 외모, 착한 성격까지 고루 갖춘 최영광(강태오)은 오직 여자친구 한아름(강민경)만을 향해 대체불가 매력을 발산하는 인물. 영광은 아름과 사귀면서 아름에게 좋은 일이 있을 땐 누구보다 기뻐하고 축하해주며 특급 애교를 선보이기도 하고, 아름이가 힘들 때는 옆에서 그늘 같은 존재가 되어주며 배려심 깊고 자상한 남친의 모습으로 안방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방송에서 각각 영광은, 자신과 아름의 부모님들의 재혼으로 하루아침에 남매가 되어버린 엇갈린 운명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방황과 갈등을 반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영광은 아름을 향한 진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수많은 난관이 놓여있는 가시밭길에서 시련과 좌절을 거듭하며 자신의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광의 모습을 강태오가 어떻게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허당도 볼매로 만드는 윤현민

MBC 드라마 `내딸 금사월`에서 극 중 강찬빈(윤현민)은 금사월(백진희)을 사랑하게 되면서 태어나 처음으로 아버지 강만후(손창민)와 갈등을 빚고 사월과 아버지와의 관계로 인해 조금씩 변화하고 성장해나가는 인물이다.

찬빈과 사월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가족들의 반대, 원한 관계 등 사랑 앞에 놓여있는 많은 장애물 때문에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월을 향한 사랑의 진심을 깨달은 찬빈이 능청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모습, 적극적인 상남자 매력까지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찬빈과 사월이 힘겹게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을 하려 했지만 신득예(전인화)가 자신의 친딸이 사월임을 밝혀 강제로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찬빈이 득예의 배신에 절망하며 상처받은 표정과 깊은 울분을 토해내는 모습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이에 앞으로 찬빈과 사월의 사랑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득예로부터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변화할 찬빈의 모습 역시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자신의 사랑 앞에서는 망설이지 않는 `직진남` 매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강태오와 윤현민. 극 중 한결 같은 순애보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두 배우의 열연에 기대가 모아진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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