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조권, 신곡 '횡단보도' 손글씨 티저컷 최초 공개…'15일 발매'

입력 2016-02-05 10:41  





▲ `컴백` 조권, 신곡 `횡단보도` 손글씨 티저컷 최초 공개…`15일 발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조권 인스타그램)


[김민서 기자] 조권이 오는 15일,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자신이 직접 쓴 가사가 돋보이는 `횡단보도`로 3년 8개월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조권은 오늘(5일) 자신의 SNS를 통해 15일 발표를 앞둔 새 디지털 싱글 `횡단보도`의 일부 가사가 적힌 손글씨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이제는 안녕 난 아무렇지 않은척‘ 이라는 글과 함께 ‘인사를 하지 가지 말라 잡아볼까‘ ‘사라졌을까 봐 겁이나서 겁이나서’ ‘뒤를 돌아볼 수가 없어’ 등 손글씨로 적힌 애절한 가사가 곳곳에 담겨져 눈길을 끈다.


15일 발표를 앞둔 ‘횡단보도’는 조권의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2012년 6월 발표한 첫 솔로앨범 `I’m Da One` 이후 약 3년 8개월만의 솔로 컴백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조권이 데뷔후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발표 전부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새 싱글`횡단보도`는 올해 스물일곱 살이 된 조권이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법한 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감정을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횡단보도’에 빗대어 담은 곡. 현실적인 가삿말과 애절한 보컬이 인상적인 감성 발라드 곡으로, 한껏 성숙해진 조권의 음악적 감성과 작사 재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권의 이번 앨범에는 지난해 소유X정기고의 `썸`을 비롯해 효린, 매드크라운 ‘견딜만해’등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킨 인기 작곡가 에스나(eSNa)와 팝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에이브(Aev) 등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조권은 그 동안 2AM활동을 통해 데뷔곡 ‘이 노래’부터 ‘죽어도 못보내’까지 조권표 발라드를 선보이며 감성보컬리스트로 확실히 입지를 다져왔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OST와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곡 소화력을 선보이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조권의 새 싱글 ’횡단보도’는 15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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