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우, 12세 나이로 사망...`스타킹` 출연 모습 보니
[손화민 기자]`리틀 싸이`로 불리던 조선족 동포 어린이 전민우 군의 사망소식에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
전민우는 2011년 방송된 SBS `스타킹`에 출연한 바 있으며, 싸이와 닮은 외모로 `리틀 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중국에서는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4년 뇌간신경교종 판정을 받고 치료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기도 해 대중의 걱정을 샀다. 지난해 5월부터 병세가 악화된 전민우는 9일 12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쳤다.
전민우는 2014년 가수 싸이의 콘서트 초청을 받고 "건강해지면 무대에 같이 오를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해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연변 현지 보도에 따르면 전민우의 장례식은 10일 오전 10시 연길 장의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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