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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의 신곡 `시간을 달려서`가 설 연휴에도 거침없이 차트를 달렸다.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는 11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을 비롯해 지니, 네이버뮤직, 벅스, 올레뮤직, 몽키3, 소리바다까지 주요 7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퍼펙트 올킬`을 고수하고 있다.
여자친구의 퍼펙트 올킬은 지난 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계속되며, 무려 6일째 `퍼펙트 올킬`을 지킨 동시에 121시간동안 최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는 설 연휴 동안에도 쉼 없이 차트를 지켜낸 장기집권으로 막강한 음원파워를 증명했다.
여기에 지난해 7월에 발표한 ‘오늘부터 우리는’은 10위권대로 재진입해 29주 동안 꾸준히 롱런중이며, 발표한지 1년이 지난 데뷔곡 ‘유리구슬’도 순위권에 진입하며 역주행의 신화를 쓰고 있다.
이제 갓 데뷔 1년을 넘긴 신인 걸그룹이 오랜 시간동안 `퍼펙트 올킬`을 달성하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인 일로 가요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요동치는 음원차트에서 흔들림 없이 6일째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마다 1위를 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일 SBS MTV `더쇼`에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에 오른데 이어 MBC뮤직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까지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2016년 첫 음악방송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으로 새로운 기록을 썼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쌍올킬`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컴백 성적표를 받았다.
이는 오직 여자친구만의 차별화된 콘셉트 `파워 청순`을 담아낸 무대와 노래, 그리고 차근차근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성실함으로 다져진 결과물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한편, ‘만인의 여자친구’가 된 여자친구는 당분간 `시간을 달려서`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