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측은 이번 유치는 최근 태국내 정치 불안정과 경제 침체로 인해 대규모 기업인센티브단 방한이 약 3년간 거의 중단되다시피 했던 가운데 이뤄진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메르스 악재가 발생함에 따라 방한 태국 인센티브단체 규모는 전년대비 75%까지 감소한 바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이웅 방콕지사장은 "방한 특별지원제는 태국 현지 여행업체나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상반기 중 주요 제약회사, 보험사 임직원의 중소 규모 인센티브 단체 뿐 아니라,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대형단체의 한국 유치를 기대해볼 만 하다"고 말했습니다.
방한 태국인 규모는 전체 인바운드 시장에서 평균 3~4% 점유율로 중화권, 일본 다음으로 크며, 특히 인센티브 시장이 태국 인바운드 시장의 20% 이상으로, 동남아 국가 중 인센티브 수요층이 가장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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