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비자 받고 북미투어 합류..."오늘(11일) 벤쿠버 출국"(사진=SM엔터테인먼트)
[조은애 기자] 그룹 엑소 카이가 미국 공연 비자를 발급 받고 북미투어에 합류한다.
11일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이가 미국 공연 비자를 발급 받았다. 북미투어에 차질없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금일(11일) 두 번째 공연지인 캐나다 벤쿠버로 출국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10일 엑소는 미국 댈러스에서 첫 북미투어를 진행했다. 하지만 멤버 카이는 북미 프로모터 업체 측의 실수로 공연 비자 발급 신청이 누락돼 공연에서 빠질 상황에 처했다.
이와 관련해 엑소의 북미 현지 프로모터 업체 마이뮤직테이스트 측은 최근 공지를 통해 "우리의 실수로 엑소의 멤버 카이 비자 발급에 차질이 생겨 댈러스 콘서트에 아쉽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음을 알린다"라며 엑소와 SM엔터테인먼트, 드림메이커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밴쿠버 공연부터는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팬들이 원할시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가능하도록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엑소는 10일부터 데뷔 후 첫 북미 투어를 개최, 미국 댈러스, LA, 시카고, 뉴욕,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 5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투어를 펼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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