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1일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과 관련해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피해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대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개성공단 입주기업 긴급회의에 참석해 "124개 입주기업과 5,000여 협력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보존대책이 반드시 강구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특별법 제정을 위해서 중기중앙회가 적극 나서겠다고도 했습니다.
박 회장은 또 "대체부지가 필요하다면 정부와 협의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베트남 진출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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