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성하가 HB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12일 H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조성하와 전속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지만, 함께 일하며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완벽한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배우 조성하. 그는 ‘꽃중년’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멋스러움과, 배우로서 열정을 보여주며 남다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후 조성하의 행보는 더욱 돋보였다. MBC ‘구가의 서’, KBS2 ‘왕가네 식구들’, MBC ‘화정’, ‘용의자’, ‘동창생’, ‘히말라야’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친 것.
조성하가 이 시대 가장의 비애를 그려내며 호평 받은 ‘왕가네 식구들’은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48.3%를 기록하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2014년 출연한 뮤지컬 ‘프리실라’에서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극찬을 이끌어냈다. 또 지난 해 12월 개봉한 영화 ‘히말라야’ 역시 770만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출연 중인 OCN ‘동네의 영웅’에서는 생계형 형사 임태호 역을 맡아 연기파 배우의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매 작품 깊이 있는 연기력과 흡입력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는 조성하가 HB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통해 펼쳐낼 향후 활동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 HB엔터테인먼트는 “조성하는 탁월한 연기력과 대중적인 호감도를 갖춘 배우이다. 현재 영화, 드라마 구분 없이 다양한 작품의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다. HB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조성하의 활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HB엔터테인먼트는 조성하 외에도 배우 지진희, 김래원, 이지아, 조현재, 신성록, 서지혜, 정일우, 안재현, 이이경 등이 소속돼 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펀치’, ‘별에서 온 그대’, ‘내 딸 서영이’, 따뜻한 말 한마디’, ‘너희들은 포위됐다’ 영화 ‘오직 그대만’ 등을 제작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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