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헬기 추락, 사고기 UH-1H 사망사고 이력 보니…
15일 오전 10시 10분께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인근 밭에 육군 205항공대 소속 UH-1H 헬기가 추락했다.
사고 헬기에는 조종사 등 4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가 추락한 곳은 춘천 항공대 인근의 밭으로, 사고 헬기는 완전히 부서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소방당국은 사고현장으로 출동해 사고현장을 수색중이며, 부상자등의 후송조치를 하고 있다.
UH-1H는 우리 육군이 도입한 최초의 병력수송헬기로, 25년 이상 된 노후 헬기들이 남아있다.
지난 2008년 2월 20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인근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부대로 복귀하던 육군 204항공대대 소속 UH-1H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등 7명 사망한 바 있다.
또 2003년 8월 14일에는 경북 영천시 화산면 용평리에서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소속 UH-1H 헬기 추락해 조종사 등 7명 사망했다.
이보다 앞선 1995년 7월 28일 충북 음성군 산성면에서 육군 항공대 소속 UH1H기 추락해 4명 사망, 2명이 중상을 입었고, 1992년 2월 14일 경북 선산군에서 육군항공대 소속헬기가 추락해 7명이 사망했다.
춘천 헬기 추락, 사고기 UH-1H 사망사고 이력 보니…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