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린다김, 누군가 했더니 "린다김이 내 뺨 때려"
전직 ‘무기 로비스트’ 린다김(본명 김귀옥·63)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린다김’은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0년대 중반 군 무기 도입사업에 영향력을 행사한 여성 로비스트로 세간에 이름을 알렸다.
17일 각종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하면, 지난해 12월 15일 피해자 정 씨는 외국인 전용 호텔 카지노에서 린다 김에게 차용증을 받고 5000만원을 빌려줬다.
그리고 다음 날, 린다 김은 카지노에서 1억 5000만원을 날렸다며 정 씨에게 5000만원을 더 빌려줄 것을 요구했다. 정 씨가 이를 거절하자 린다 김은 정 씨의 뺨을 한 차례 때리고 무릎 꿇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들은 “정신을 아직도 못차린 듯” “60대인데 아직도 20대로 착각하고 사는 듯”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자신도 직접 구타를 당하면 갑질을 안할텐데”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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