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기자회견 뿔났다…뉴욕 아파트 구입 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가 기자회견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호날두는 17일(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AS로마 원정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현지 기자는 호날두에게 "최근 원정경기서 고전하고 있는데 로마 원정이 부담스럽지 않나"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호날두는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원정경기서 부진했다고? 스페인에 온 뒤 원정에서 나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호날두는 끝내 분을 참지 못하고 기자회견장을 박차고 나간 것으로 알려졋다.
한편, 호날두가 지난해 뉴욕 5번가에 있는 70평 트럼프 타워 아파트를 구입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호날두가 오는 2018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난다"며 "향후 뉴욕에서 선수생활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호날두가 구입한 70평 트럼프 타워의 가격은 1850만 달러(한화 약 218억)로 알려졌다.
(사진=채널A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