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나영석, 몸값 비싸기 전에 미리 섭외하려고...

입력 2016-02-18 21:07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나영석, 몸값 비싸기 전에 미리 섭외하려고...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나영석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나영석 PD의 캐스팅 비화가 눈길을 끈다.

그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에 참석, "`응답하라 1988` 방송 시작 전에 신원호 PD에게 전화해서 잘 될 것 같은지, 잘 될거 같으면 몸값 비싸지기 전에 미리 섭외하게 알려달라고 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나영석 PD는 "신 PD가 (잘 될지)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방송보고 다시 얘기하자고 했는데 1회 방송 다음날 바로 전화해서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번 아프리카 편에는 `응답하라 1988`의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출연했다.

나영석 PD는 아프리카 편에 대해 "이 친구들은 스스로도 배우인지, 학생인지, 연예인인지 모호하다고 생각하는 `물음표` 같은 위치에 있다"며 "여행이라는 장치를 통해 드러나는 이들의 감정이나 생각에 공감하고 또 대리만족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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