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허셉틴 바이오개량신약 물질 특허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6-02-19 09:25  

셀트리온이 특허청으로부터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의 바이오개량신약(바이오베터)에 대해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허는 `항체-링커-약물 결합체`에 대한 제조방법과 유효성분을 포함하는 항암제 조성물에 대한 것으로, 셀트리온이 개발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항체인 CT-P6에 항암 화합물질(돌라스타틴 10 유도체)을 결합시킨 특허입니다.
셀트리온이 개발중인 `CT-P26`은 항체와 약물을 접합시켜 필요부위에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기술인 ADC(Antibody-Drug Conjugate)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유방암치료제인 허셉틴의 바이오개량신약 후보물질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CT-P26은 기존 유방암 치료제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바이오개량신약 후보물질로 기존 치료제에 비해 효능뿐 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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