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지방 숙면방해, 뇌 건강도 위협?
포화지방 숙면방해 연구결과가 별표된 가운데 포화지방 과다 섭취는 뇌 건강도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외신은 지난해 12월 조지아 리젠트 의과대학 신경과학·재생의학과의 알렉시스 스트래너한 박사가 포화지방 과다섭취는 장기적으로 뇌세포들 사이에서 신호를 교환하는 `시냅스(synapse)`의 손상을 가져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알렉시스 박사는 포화지방의 과도한 섭취는 중추신경계에서 면역활동 임무를 맡은 소교세포가 자기 할 일을 잊고 시냅스만 잡아먹어 시냅스가 손상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쥐실험을 통해 드러났다.
알렉시스 연구팀은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포화지방 비율이 10%와 60%인 먹이를 주면서 4주~12주 동안 관찰했다.
그 결과, 12주가 지나자 고지방을 먹은 그룹은 시냅스의 수가 줄어들었다. .
알렉시스 박사는 "시냅스의 기능이 떨어진 것은 해마가 맡고 있는 기억력 기능도 저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우려했다.
다행히 고지방을 섭취한 쥐 그룹에 저지방 먹이를 주기 시작하자, 절반이 2개월 만에 시냅스 기능이 회복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뇌-행동-면역` 학지에 실렸다.
(사진=YTN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