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바뀌는 드라마는 그동안 숱하게 있었다. 많은 유행어를 남겼던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이 그랬고, KBS2 드라마`빅` 또한 같은 소재였다. 24일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돌아와요 아저씨`도 영혼이 바뀐다는 설정을 썼다. 시청자들로부터 `또 영혼이 바뀌는 드라마야?`는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면 `돌아와요 아저씨`만의 강점이 있어야 한다. 19일 오후 SBS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그 강점들을 찾을 수 있었다.
# 저승과 이승, 역송을 사용
우선 타 드라마와 다르게 저승이라는 소재를 도입했다. 김인권과 김수로는 죽어 저승에서 천국 가는 기차에 타게 된다. 그 후 둘은 본인들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승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기회를 얻어 현세로 돌아갈 수 있는 `역송체험`을 계기로 이 드라마는 시작된다. 김인권은 정지훈으로, 김수로는 오연서로돌아온다. 오연서는 "남장여자가 아니라 영혼이 남자인 역할이라서 걱정이 많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역송체험`이라는 소재를 삽입해 `돌아와요 아저씨`만의 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타 드라마와 다르게 저승이라는 소재를 도입했다. 김인권과 김수로는 죽어 저승에서 천국 가는 기차에 타게 된다. 그 후 둘은 본인들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승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기회를 얻어 현세로 돌아갈 수 있는 `역송체험`을 계기로 이 드라마는 시작된다. 김인권은 정지훈으로, 김수로는 오연서로돌아온다. 오연서는 "남장여자가 아니라 영혼이 남자인 역할이라서 걱정이 많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역송체험`이라는 소재를 삽입해 `돌아와요 아저씨`만의 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무시할 수 없는 女女케미
오연서와 이하늬는 1년 만에 드라마에서 다시 만난다. 1년 전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두 사람은 한 남자를 두고 혈투를 벌인 여인으로 등장했다. 이하늬는 "그때는 내 남편을 뺏어가는 극악무도한 여자였다. 극중에서 오연서를 죽이려고 노력했는데 죽지 않았다. 끝까지 끈질기게 살아남아서 내 남편과 사랑을 이루더라"고 당시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오연서는 조폭 출신 펍 셰프인 한기탁(김수로 분)이 저승에서 돌아오면서 여자가 된 홍난 역을 맡았다. 한기탁과 송이연(이하늬 분)은 사랑하는 관계다. 현세에서 김수로를 대신하는 역할인 오연서는 이하늬와의 호흡이 많다.
오연서와 이하늬는 1년 만에 드라마에서 다시 만난다. 1년 전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두 사람은 한 남자를 두고 혈투를 벌인 여인으로 등장했다. 이하늬는 "그때는 내 남편을 뺏어가는 극악무도한 여자였다. 극중에서 오연서를 죽이려고 노력했는데 죽지 않았다. 끝까지 끈질기게 살아남아서 내 남편과 사랑을 이루더라"고 당시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오연서는 조폭 출신 펍 셰프인 한기탁(김수로 분)이 저승에서 돌아오면서 여자가 된 홍난 역을 맡았다. 한기탁과 송이연(이하늬 분)은 사랑하는 관계다. 현세에서 김수로를 대신하는 역할인 오연서는 이하늬와의 호흡이 많다.
이에 대해 이하늬는 "우리 드라마는 커플의 케미가 볼만한 드라마다. 여자, 여자끼리인데 기탁과 겹치는 홍난의 모습에서 가슴 떨리는 사랑을 느낀다. 우리 둘의 케미가 볼만하다"고 자랑했다. 작품에서 다시 만나는 두 여배우의 케미 또한 관전 포인트다.
#`오연서→김수로, 정지훈→김인권`로 변하는 마술
김수로와 김인권은 죽은 후 저승에서 현세로 돌아오는 `역송체험`을 하게 된다. 김수로는 오연서의 몸으로, 김인권은 정지훈으로 이승에서 살아가게 된다. 오연서는 이에 대해 "내가 수로 오빠와 같은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 싶었다. 수로 오빠가 도움을 많아 줬다"고 언급했다. 또한, 오연서는 "내가 털털한 편이라 남자를 연기하는 게 쉬웠다"고 말했다. 정지훈은 "김인권의 작품을 꾸준히 봤다. `방가방가`, `약장수`를 보고 꾸준히 성대모사를 해봤었다"고 김인권처럼 연기하기 위해 본인이 노력한 점에 대해 설명했다. 오연서가 김수로와 얼마나 닮아있는지, 정지훈이 김인권을 또 어떻게 표현할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김수로와 김인권은 죽은 후 저승에서 현세로 돌아오는 `역송체험`을 하게 된다. 김수로는 오연서의 몸으로, 김인권은 정지훈으로 이승에서 살아가게 된다. 오연서는 이에 대해 "내가 수로 오빠와 같은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 싶었다. 수로 오빠가 도움을 많아 줬다"고 언급했다. 또한, 오연서는 "내가 털털한 편이라 남자를 연기하는 게 쉬웠다"고 말했다. 정지훈은 "김인권의 작품을 꾸준히 봤다. `방가방가`, `약장수`를 보고 꾸준히 성대모사를 해봤었다"고 김인권처럼 연기하기 위해 본인이 노력한 점에 대해 설명했다. 오연서가 김수로와 얼마나 닮아있는지, 정지훈이 김인권을 또 어떻게 표현할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윤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