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태국 MAXIM까지 진출 "치명적인 아름다움"

입력 2016-02-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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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태국 MAXIM

2014년 12월 MAXIM KOREA 표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낸시랭 화보가 태국판 MAXIM에도 실려 화제다.

당시 낸시랭이 표지를 장식했던 12월 호는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팝아티스트 낸시랭은 MAXIM과의 화보 촬영에서 직접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해당 호는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관심을 가졌고, 그 결과 태국판 MAXIM에 실렸다.

태국 MAXIM은 낸시랭을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모델`이라고 소개했고, "섹시한 낸시랭은 한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낸시랭은 `2015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모델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머슬마니아는 일반적인 보디 빌딩 대회와는 다른 독창적인 대회로 피트니스, 미스비키니, 머슬마니아, 모델, 피규어 등 6종목으로 이뤄졌다. 특히, 선수들의 개성을 살린 포즈와 연기 등 엔터테인트먼트적 요소가 곁들여진 대회다. 이 대회에서 수상하면서 낸시랭은 더욱더그녀의 섹시미를 알리는데 성공했다.

태국판 MAXIM

태국판 MAXIM에서 소개된 화보는 SM 콘셉트를 바탕으로 촬영됐고, 발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 수갑, 밧줄 등의 소품을 이용했다. 태국 MAXIM 측은 "한국은 그녀의 섹시한 매력에 열광하고 있으며, 그 열기는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낸시랭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S보다는 M성향에 가까워서 잘 몰입할 수 있었다"며 "강하게 보이는 내 기존 이미지와 오히려 반대로 연출하여 남자들로 하여금 나를 망가뜨리고 있다는 쾌감을 주자는 의도였다"고 언급했다.

그 외에도 태국 MAXIM은6페이지에 걸쳐 낸시랭의 화보 사진과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낸시랭은 고양이를 안고 섹시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고, 밧줄, 수갑에 묶인 채 도발적인 표정을 짓기도 했다. MAXIM을 통해 태국에 낸시랭의 매력이 알려지며, 외국 활동에 청신호가 켜졌다.

MAXIM은 미국, 호주, 체코,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멕시코, 러시아, 남미, 태국 등에서 출판되고 있는 세계적인 남성잡지다. 특히 이 잡지는 국내에서 군인은 물론 마니아층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국내맥심 화보가 해외판 맥심에도 실리면서 해당 모델들이 해외 활동을 하는데 큰 발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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