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 외신캐스터
OECD 경제전망 보고서 발표
글로벌 성장률 3.3→3% 하향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OECD는 전 세계적으로 리스크 요인들이 확대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낮춰 잡았는데요.
현지시간 1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OECD는 2016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작년 11월 전망치였던 3.3%보다 0.3%포인트 내린 3%로 예측했구요. 이미 경기불황에 진입한 브라질의 경우 OECD는 앞서 내놨던 전망치보다 무려 2.8%포인트 떨어진 -4%를 제시했습니다. 미국과 독일에 대해서도 0.5%포인트씩 깎으면서 부정적인 진단을 내렸습니다.
OECD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특히 일부 신흥시장의 경우 환율이 급격히 하락하고 높은 부채로 인해 타격을 받는 등 상당한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말 중국에서 열리는 G20 회의를 앞두고 추가 완화책 단행에 대해 고려해볼 것을 촉구했는데요. OECD는 수요를 늘리려면 강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통화 정책과 금융 정책, 금융시장 구조 개편 등 3가지 요소가 한꺼번에 작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OECD의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과 관련한 내용 함께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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