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북미 3대 완성차업체인 크라이슬러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화학은 크라이슬러가 올해 말부터 양산 예정인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미니밴 모델 `퍼시피카(Pacifica)`에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량에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은 16kWh이며, LG화학의 미국 현지 홀랜드공장에서 생산,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수천 억원의 매출을 확보하게 됐으며, 향후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추가적인 대규모 수주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LG화학은 "이번 수주로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북미 3대 완성차업체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강력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수주를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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