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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2016 시즌 홈, 어웨이 유니폼을 공개했다.
성남FC의 2016 시즌 홈 유니폼은 성남FC와 엄브로만의 키 컬러인 블랙을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타 브랜드와 구별되는 엄브로의 오리지널리티와 클래식한 느낌을 표현했다. 독특한 헨리넥 카라와 패턴은 자유로운 움직임을 추구하고 얇은 스트라이프 원단은 강하고 스포티한 무드를 표현했다. 소매끝단의 디테일은 엄브로 특유의 섬세함이 잘 표현된 부분이다.
성남FC의 어웨이 유니폼은 화이트를 메인 컬러로 사용했으며,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기술력과 감성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골키퍼 유니폼은 각각 골드와 카키를 홈, 어웨이 컬러로 설정해 위엄과 세련미를 강조했다.
유니폼 목 안쪽에는 `THIS IS OUR CLUB` 문구와 탄천경기장을 상징하는 그래픽디자인, 목 뒤편에는 `THE MAGPIES` 문구를 새겨 성남FC와 엄브로의 로열티를 강조하고 자부심을 불어넣는 등 디테일한 요소를 살렸다. 유니폼 상의에는 작년에 이어 빚 탕감 프로젝트를 위해 설립된 `주빌리은행(Jubilee Bank)`을 메인스폰서로 사용하며 시민구단다운 공익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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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남의 홈&어웨이 유니폼은 편안한 착용감과 클래식한 스타일로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엄브로의 감성이 그대로 반영됐다. 홈, 어웨이 모두 단순히 서포터즈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소비자들이 입고 싶을 만한 아이템이 될 수 있도록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성남FC 선수들이 훈련과 이동 중에 착용하게 될 트레이닝 패키지 역시 평상시에도 캐주얼 하게 입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제작됐다.
또한 시민이 주인인 구단으로서 성남FC의 오랜 팬인 만화작가 김근석씨와 지난 시즌 감각적인 포스터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던 디자이너 이로운씨가 유니폼 기획에 참여해 팬 만족도를 더했다.
한편, 2016시즌 K리그를 수놓을 성남FC의 홈&어웨이 유니폼은 성남FC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23일 사전 주문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정판 제작되는 `올 블랙 리미티드 에디션`은 3월 12일 홈 개막전에서 50벌만 현장 선착순 주문 받는다.
사진 = 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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