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 글로벌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 송재조 대표는 "미국과 유럽 일본이 각기 다른 통화정책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경제가 성장통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이 잘 극복하고 경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송재조 한국경제TV 사장의 환영사 전문
좋은 아침입니다. 한국경제티비 송재조입니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기조연설해주실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님, 다일러 호엔 조지 교수님, 후안강 칭와대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시간 내주신 유일호 부총리 겸 장관님,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님 고맙습니다. 한국경제미디어그룹이 주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로 벌써 8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2009년 한국경제티비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이 컨퍼런스를 출범시켰습니다. 그때는 경제력, 금융시장 규모면에서 글로벌 톰10안에 드는 대한민국 안에서 제대로 된 경제금융 컨퍼런스 하나쯤은 있어야 된다는 생각에서 마련하게 됐습니다. 올해는 잘 아시다시피 연초부터 세계경제나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이 각기 다른 통화정책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경제는 성장통으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같은 대외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개방경제국가인 한국이 잘 극복하고 경제활력을 찾을 수 잇는 방안을 입체적으로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번영을 위한 도전으로 잡아봤습니다.
2008년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는 미국을 비롯한 정책공조와 조금씩 호전되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미국 연준은 지난 12월 9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제로금리를 마무리했습니다. 대규모 양적완화와 함께 과감한 통화정책을 추진합니다. 중국도 위안화 절하를 통해 경기부양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반면 유로존과 일본은 대규모 양적완화와 함께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는 등. 중국도 지급준비율과 경기부양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에 이 같은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도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빈번해지면서 기업과 투자자들도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한국경제는 그나마 건실한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이같은 대외불확실성의 영향력을 제한적으로 받고 있습니다만 급증하는 가계부채와 같은 내부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귀빈여러분 바야흐로 전세계가 저성장 저금리 저물가의 뉴노멀 시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경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좀처럼 알 수 없는 뉴 애브노멀 시대라는 진단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새로운 도전을 맡고 있습니다. 세계경제의 일원으로서 경쟁력 향상으로 반드시 돌파구를 마련해야만 생존할 수 있는 시대가 돌아온 것입니다. 전문가들의 깊이있는 분석과 혜안을 통해 혼돈의 세계경제 상황에서 지혜로운 해법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국경제티비와 미디어그룹도 이번 컨퍼런스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해법이 정부정책에 반양돼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모든 분들꼐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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