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워커 한국맥커리 회장이 한국의 투자은행(IB) 시장이 크기 위해선 "수수료에만 의존하는 지금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존 워커 회장은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6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 한국 IB 시장의 성장 과제를 이같이 제시하며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최고의 건설사들을 갖고 있고 최고의 저축률을 자랑한다"며 "한국이 아시아의 금융 허브국으로 크려면 연기금이나 저축이 건설 등 인프라 분야 투자로 이어져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내가 몸 담고 있는 맥쿼리의 경우 연기금 등을 통한 인프라 자산 인수 자문과 인프로 프로젝트 회사 운영 등을 통해 수수료 외에 다양한 수익을 창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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