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제9대 회장으로 연임됐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6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기총회`를 열고, 강호갑 현 회장을 제9대 회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회장은 지난 2013년 2월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중견기업특별법 제정과 발효, 중견련 법정단체 출범,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 수립 등을 이끌어 중견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법·제도 개선과 중견기업 위상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중견련은 또 이번 정기총회에서 중견기업 법·제도 개선과 인식개선 강화, 중견기업계 소통, 회원사 지원 강화 등 `2016년 중점 추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국회, 대정부 협의체를 대폭 확대해 중견기업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 수립을 촉진하고, 중견기업 성장저해 규제 발굴과 경영애로 개선 활동을 대폭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중견련 M&A지원센터, 명문장수기업센터를 연계 운영하고, 중견기업의 글로벌·채용 역량 강화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강호갑 회장은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제시된 `중견기업을 수출주도형 기업군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서 보듯 우리경제의 새로운 견인차로서 중견기업의 위상이 크게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대기업-중소기업의 이분법적 인식에 입각한 법·제도의 한계는 여전하다"며 "이러한 과제의 완전한 해결은 법정단체로서 중견련이 반드시 이루어야 할 소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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