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전체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관련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임금피크제 절감재원으로 4천4백여명을 추가 채용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기관의 임피제 관련 올해 신규채용 규모는 한국철도공사 567명, 국민건강보험공단 382명, 한국수력원자력 261명, 한국전력공사 248명, 한국농어촌공사 228명 순입니다.
앞서 올해 1월 한국전력공사는 124명, 보훈복지의료공단은 23명 등 모두 9개 기관은 201명을 이미 신규 채용을 했습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는 임피제 관련 신규채용으로 채용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대졸 공채를 연 3회에서 4회로 늘리고 상반기 공채시기(3→2월)도 앞당기는 등 임피제로 인해 조기채용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앞으로 임피제 절감재원이 실제 신규채용으로 연계되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관별 채용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임금피크 대상자에 대한 적합직무 개발과 동기부여 방안 등을 마련하도록 하는 등 임피제가 기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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