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는 24일(현지시간)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도쿄 주식 시장은 엔화 강세로 인해 실적이 나빠질 우려가 커지면서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쇄도했다.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36.26포인트(0.85%) 떨어진 1만 5915.79으로 마감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1만 6000선을 지켜내지 못했다.
일본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원유선물가격 하락과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하락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매도가 이어졌다. 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에 대한 시각과 엔화 매입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도쿄 외환 시장에서의 엔화 가치가 달러당 111엔대까지 오른 것도 부정적으로 작용됐다.
JPX닛케이 지수 400은 전날보다 68.40포인트(0.58%) 떨어진 1만 1625.38, 토픽스 지수도 6.64포인트(0.51%) 떨어진 1284.53에서 마쳤다.거래량은 22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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